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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종로 6가에 있는 조선시대 성문으로 보물 1호이다. 조선 초기 태조 7년에 창건되었고, 고종 6년에 전면 보수하였다. 원래
이름은 흥인지문이며, 일제강점기부터 동대문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중앙에 홍예문을 두고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문루를 세워 지은
2층 건물로 서울의 8대문 중 유일하게 바깥으로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옹벽을 쌓았다. 대문 주위로 성벽은 모두 헐려 나가고
옹벽과 문만 남아 있는데, 원래 차도 한가운데 있던 것을 주변에 광장을 만들고 포토아일랜드를 설치하는 등 직접 앞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근에 동대문 패션타운 등이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특히 패션타운 등의 화려한 조명과 대조적으로 은은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흥인지문이 조화를 이루어 야간 사진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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